'골든크로스' 김강우 이시영, 아슬아슬 로맨스의 시작?

배우 김강우와 이시영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가 극중 김강우와 정보석의 본격 대결로 접어들면서 이시영과의 러브라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9회 방송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서동하(정보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강도윤(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서이레(이시영)만 모르는 아슬아슬한 멜로가 시작됐다. 복수를 하기 위해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이시영에게 접근한 강도윤은 과연 복수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서이레와의 치명적인 멜로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극 중 마이클(엄기준)이 서이레에게 호감의 눈빛을 보내고 강도윤에게는 질투의 감정을 살며시 드러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서이레에 대한 마이클의 호감이 강도윤에게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강도윤(김강우)은 차오르는 감정들을 발산하며 죽기살기로 달려왔다면,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옅은 미소 정도로 감추며 치밀한 복수를 위해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연기선을 매끄럽게 이어가고 있는 김강우의 연기력이 드라마에 큰 핵심요소가 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복수를 그린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KBS2 `골든크로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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