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노화' 막는 쿨링효과 담은 뷰티 아이템은?

입력 2014-07-31 12:02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피부 컨디션이 망가지기 쉬운 여름철, 이전까지만 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만을 걱정했지만 최근 피부 온도가 높아짐에 따른 노화 증상인 ‘열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열노화는 피부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피부의 탄력 저하, 주름 형성 등의 대표적인 노화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체온이 항상 36.5도를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피부의 온도는 30도에서 31도 사이인데 이 온도를 넘어서게 되면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진피층의 콜라겐을 분해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것.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와 달리 직접적으로 햇빛을 받지 않더라도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이용할 때나 과도한 스트레스, 전자 기기 사용 등의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열노화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열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 장시간 뜨거운 햇빛 아래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실내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이에 쿨링 효과와 함께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들을 알아봤다.

터치 꾸띄르의 퍼펙트 랩핑 베이스는 온도 반응 퍼밍 신제형을 통한 초밀착 리프팅 효과를 실현하는 베이스로 피부에 닿으면 퍼밍 팩을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즉각적으로 쫀쫀하고 탱탱한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쿨링 기능을 지니고 있어 늘어지고 넓어진 모공에 타이트닝 효과를 주며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더해져 간편하게 완벽한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유해 환경으로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 폴루션 기능과 오일 프리로 타이트하게 조여주면서 갑갑하지 않게 모공을 숨쉬게 해준다.

터치 꾸띄르의 퍼펙트 랩핑 파운데이션은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하는 팩트 형태의 파운데이션이다. 알래스카 빙하수와 알로에베라 등의 성분 함유로 수분 쿨링 효과를 전해주어 시원하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여가지 천연 유래 성분과 퀵 리프트 성분의 배합으로 V라인 윤곽 개선과 애플 존의 쫀쫀하고 탱탱한 리프팅 효과를 함께 전해주어 간단한 터치만으로 입체적인 V스몰 페이스의 완성을 돕는다. 초밀착 투명 커버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어 은은한 광채와 보송함이 공존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해 여름철 메이크업 수정 시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다.

차앤박화장품의 CNP 퀵 수딩 SOS마스크는 앰플과 마스크 두 가지 효과를 한번에 전달하는 제품. 1단계에서 사용하는 인텐시브 수딩 앰플은 수분 에센스 한 병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모이스트 인자들을 함유, 열기로 건조해진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열기를 내려준다. 또한 CNP 차앤박화장품만의 특허 받은 성분 안티 이리턴트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극 받고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 시켜준다.

아벤느의 오 떼르말은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 100%를 그대로 담고 있는 제품이다. 강한 자외선,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상승한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내리는데 도움을 주며 자극 받은 피부에 빠른 편안함을 선사한다. 적정량의 미네랄 함량으로 수분이 증발한 후에 진행되는 피부 건조가 없는 것이 특징. 피부가 달아오를 때마다 수시로 뿌려주면 여름철에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더샘의 에코 어스 파워 쿨링 선 스프레이는 블루 캐모마일과 카렌듈라 성분이 피부에 쿨링 효과를 부여하여 더위에 지친 피부에 즉각적으로 상쾌한 청량감을 부여한다.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의 3중 기능성 선 스프레이로 한대, 열대, 건조, 고산 지역의 가혹한 환경과 자외선을 이겨낸 강인한 생명력의 내추럴 플랜트 파워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개선해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제형으로 야외스포츠나 물놀이 시 더욱 효과적이다.

겔랑의 수퍼 아쿠아 데이 쿨링 페이셜 스틱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붉게 열이 올랐을 때 피부에 바르면 즉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의 노화를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다.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바를 수 있어 더욱 간편히 열노화 케어를 할 수 있다.(사진=터치 꾸띄르, CNP 차앤박화장품, 아벤느, 더샘, 겔랑)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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