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많은 땀, 빨리 뛰는 심장…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

입력 2014-08-12 13:03   수정 2014-08-12 13:10


더위를 잘 타지 않았던 주부 최수경(42, 여)씨는 최근 평소보다 땀이 많아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을 겪었다. 최씨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지만 밤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체중 또한 감소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최씨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게 됐다.

최씨가 진단 받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대사가 항진됨으로써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말한다.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짜증이 나며 가만이 있는데도 심장이 빨리 뛰고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다. 대부분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에 의해서 일어나며 그 밖에도 갑상선결절, 과도한 요오드 섭취, 갑상선염, 갑상선호르몬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도 항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중 그레이브스병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해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도록 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그레이브스병이라고 부르는데 대부분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 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며 그레이브스 병은 대부분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병이다.

보통 갑상선항진증으로 진단 되면 메티마졸이나 안티로이드와 같은 갑상선호르몬 생산억제제를 투여 받게 된다.

하지만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생긴 그레이브스병의 경우엔 단순히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항갑상선 약물로 완치되지 않으며 증상의 조절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들 약물로 항진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쉽게 재발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갑상선의 기능을 영구히 정지시키는 방사성요오드치료를 권유 받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의 기능이 정지되면 이후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일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만큼 호르몬제로 인한 부작용 역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부분 면역기능의 이상에 의해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 면역질환이므로 항진된 갑상선기능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는 완치하기 힘들며 항진증의 발병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치료하여야 항갑상선제의 복용을 중단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완치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외감 즉, 바이러스나 중금속 등의 독소의 침입과 내상 즉,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등의 발병원인이 동시에 작용해 발생한 면역질환으로 인식한다. 면역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자연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행복찾기한의원에서는 면역체질한약, 면역약침, 오행침과 부항, 영양요법, 식이요법 등을 환자의 병증과 체질에 맞게 맞춤식으로 처방해 잘못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대사가 항진돼 나타나는 갑상선항진증의 경우 선천적으로 에너지의 소비가 크고 열이 많은 태양인이나 소양인에게 주로 나타난다. 심장의 화기를 풀어주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설하게 하여 항진된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한편 행복찾기한의원은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 갑상선전문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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