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진단법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때문에 틱장애 진단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얼굴 찡그리기와 눈 깜박임의 행위를 계속하는 ‘단순 운동틱’과 두 가지 이상 행동을 동시에 하는 ‘복잡 운동틱’, 저속한 욕설 등을 반복하는 ‘음성틱’으로 나뉘어진다.
특히 운동틱과 음성틱 등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며 유병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고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을 `투렛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최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배우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역할을 연기하며, 투렛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틱장애를 분석한 결과 최근 틱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틱장애 환자는 2009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1만7000명으로 5년간 1000명(7.8%)이나 증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틱장애는 대개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환자의 30% 정도는 증상이 유지되기도 한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행동 치료, 이완 훈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틱장애 진단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틱장애 진단법, 정확히 알수가 없네" "틱장애 진단법, 이건 어느 과를 가야 치료를 받나?" "틱장애 진단법, 투렛증후군도 틱장애였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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