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주간 ETF 전략

입력 2014-08-26 16:27  



마켓포커스 [이슈진단]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글로벌 ETF 자산시장 동향
선진국이나 신흥국 지역의 자산 유입 자체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들이 전반적인 특징이다.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것은 확인됐지만 국내 증시는 약간 제외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다.

글로벌 ETF 자산시장을 살펴보면, 미국 지역 자산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선진국 자산의 순유입 규모는 91억 달러를 보였다. 또한, 일본 제외 아시아 지역의 순유입 규모도 증가하면서 신흥국 지역의 순유입 규모도 24억 달러로 증가했다. 4주 연속 자산 순유출이 나타났었던 서유럽 지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회담이 진행되면서 순유출 규모가 감소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도 이라크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2주 연속 자산 순유입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아이세어스의 7~10년물 국채 투자 ETF, 파워세어스의 기술주 투자 ETF, 스파이더의 산업재 투자 ETF로 안전자산 선호 속 기술주 및 산업재 ETF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특징이었다. 자금유입 하위 ETF는 뱅가드의 국채 투자 ETF, 아이세어스의 S&P500 지수 ETF, 스파이더의 S&P500 지수 ETF로 미 조기금리 인상 우려에 경계감이 높아짐에 따라 인덱스 ETF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다.

코스피 200 관련 ETF 수익률 `소폭 하락`
코스피200관련 ETF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은 미 7월 FOMC 의사록 공개 및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며 전주에 이어 소강상태를 보인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다. 금융투자는 코스피200을 1,37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투신은 코스피 지수가 큰 변동성을 보이며 주 후반 급락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50선 전후에서 코스피200을 1,6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둔 포지션을 보였다.

운송·미디어 통신 ETF 상승세
섹터 ETF 가운데 운송, 미디어통신 ETF가 2~4%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었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의 흡수 합병 공시가 많았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서 있는 현대글로비스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 이에 따라 KODEX 운송(25.60%)과 같은 운송업종 ETF가 4%대 상승흐름을 보였다. 또한,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경쟁이 완화되고 있는 통신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가 통신주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SK텔레콤 등 통신주 종목 구성 비중이 높은 TIGER 미디어통신과 같은 통신업종 ETF도 2%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었다.

자산시장 핵심 이슈
28일에는 한국 7월 경상수지, 29일에는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가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 기조연설을 통해 옐런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자체가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지금 실질적으로 노동시장의 상황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일단은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지 않겠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3%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월보다 감소세를 보이며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잭슨홀 미팅을 통해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의 실업률 하락을 위해 경기부양책 실시를 강조한 점과 맞물리며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고조될 수 있다. 한국 7월 경상수지는 전월대비 흑자폭 축소가 예상되지만 70억 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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