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지동차주, 추가 하락 ‥ 저가매수 기회

입력 2014-09-15 14:45   수정 2014-09-15 14:46



[출발 증시 특급]


<이슈 진단>
출연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팀장


자동차주, 추가 하락 vs 저가매수 기회
짧게 1년 동안 본다면 22만 원~25만 원의 좁은 박스권이 돼있다. 52주 신저가라고 하더라도 워낙 낮은 박스권에서의 하단이기 때문에 의미를 희석시킬 수도 있겠다. 매크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이 자동차 업종이다.

마이크로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본다면 노사갈등이 이번 주에는 타협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신규모델이 출시가 됐고, 신공장 착공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측면에서는 할 도리를 다하고 있다고 본다.

반면 매크로 측면에서는 신흥국의 경기 침체 부분이 있다. 우리가 브릭스에서 워낙 강한 회사이기 때문에 신흥국의 경기 침체가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또 하나는 원/엔 환율로 일본과 대비해서 불리한 측면이 있다.

그다음에 봐야 하는 것이 수급이다. 현대차의 주체별 순매수를 보면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사고 있지만 국내 기관들이 팔고 있는 움직임들이 감지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의 착공 여부와 신차가 동시에 나오면서 국내 기관들이 사고 있다. 주가는 박스권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지만 협상수렴 기간이고, 하방경직성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매크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에 있는 것이 기관의 매도세다. 원/엔 환율의 변화 또는 원화만의 변화라도 감지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자동차주, 엔저 여파 언제까지
환율이 문제가 되는 것은 중기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제의 환율 변화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일본에 유리한 환경이 작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8월 미국 내 Transaction price는 전년동기대비 6% 정도 낮아졌다. 반면 나머지는 전부 다 일본 업체다. 우려되는 것은 닛산, 도요타, 혼다가 신차가 나오고 있는 시기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심리, 환율 수준과 방향성 결정
투자심리는 환율의 수준과 방향성이다. 원/엔 환율이 불리하기 때문에 결국 방향성의 턴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수출 비중이 현대자동차가 23%, 기아자동차가 47%이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받는 부분은 국내에 국한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해외 생산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경우에는 불리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내수 시장 판매 현황
생산기준으로 보면 내수시장에서는 1% 정도의 손실이 있었지만 수출이 자그마치 24.7%나 빠졌다. 그래서 일단 8월에는 데미지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기아차는 내수가 7.6% 감소하고 수출이 10.7%나 감소하면서 현대자동차보다는 수출이 나았다고 볼 수 있지만 전년대비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중국이나 해외 쪽은 예상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해외 공장 증설 효과 기대
현대, 기아차가 당면한 문제는 공급력의 부족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현대차, 기아차의 토탈 800만 대의 캐파가 105%, 106%의 가동률로 초과 현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공장을 짓지 않고는 성장을 개런티할 수가 없다.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30만 대로 확정발표가 됐고, 현대자동차의 중국 4, 5 공장이 동시에 착공될 경우에는 60만 대에서 75만 대로 발표가 될 것이다. 그래서 결국 100만 대의 추가 생산 캐파가 붙을 때 가장 긍정적이라고 볼 것들이 부품주다. 그래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품주로는 현대위아, 한라비스테온, 에스엘, 성우하이텍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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