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 유가족 타결안 거부 "가족들은 배제됐다"

입력 2014-10-01 10:35  






세월호 특별법 협상의 극적 타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타결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지난 8월 2차 합의를 기본으로 여야가 네 명의 특별검사 후보군을 선정하는 게 핵심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별검사 후보들은 이후, 특검 추천위원회가 2명으로 압축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기로 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는 후보는 서로 선정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쟁점이 됐던 유가족의 특검 추천 참여는 앞으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최종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가족들은 완전히 배제한 채 거꾸로 야당이 한 발 더 특검의 중립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판단한다"며 "결론적으로 합의안에 대해서 저희들은 이 자리에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은 세월호 참사 167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지난 8월 19일 합의안은 그대로 유효하며, 양당 합의하에 4인의 특별검사후보군을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제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 뭐가 문제일까"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길"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 그럼 협상 타결된게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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