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올드보이' 최민식 못지 않은 우동 '먹방'

배우 엄태웅 딸 엄지온이 귀여운 우동 사랑을 보여준다.

25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2회에서는 ‘수고했어 오늘도’가 방송된다. 이날 엄태웅과 엄지온 부녀의 첫 외식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지온은 18개월 아기답지 않은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며 그 동안 보여줬던 ‘초긍정 매력’ 못지않은 ‘야무진 식탐’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엄태웅과 지온이 첫 외식 장소로 선택한 곳은 우동집. 엄태웅의 우려와는 달리 지온은 굵은 우동 면발에 눈을 반짝이며 맛있게 먹었다.
지온은 도톰한 우동면발을 고사리 손으로 턱 잡더니 “으흥~”하는 감탄사와 함께 면발을 호로록 흡입하며 우동 ‘먹방’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우동 면발을 갈비를 뜯듯이 먹고, 면발을 접어서 한 입에 털어 넣는 등 다양한 ‘먹방’ 스킬을 선보였다.
살아있는 듯 꿈틀대는 우동면발을 조그마한 입 속에 전투적으로 넣는 지온의 모습은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 산낙지 ‘먹방’을 연상케 했고, 이에 엄태웅은 “올드보이 같아 너~”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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