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동남아 노래반주기 시장 진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5-02-02 11:36  

국내 노래방 기기 1위업체인 금영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셀러브리티 플러스(대표 Andy Tan)와 손을 잡았다.


금영은 지난 달 31일 중화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출신 모델인 렝예인을 모델로 선정하고 노래 반주기의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 컴퍼니는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판매하고 있는 스타마케팅 전문기업이다.

금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 열풍의 중심인 동남아 시장에 대표 제품인 노래방기기의 판매 확대는 물론 새로운 수익모델인 디지털 포스트사업의 해외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김병국 대표는 “ 핵심부품을 자체생산하면서 원가절감도 이뤄져 해외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한류 붐에 맞물려 최근 수출상담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금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영은 현재 아프리카 6개국과 수출상당이 구체적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렝예인은 DJ, 가수, 모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 섹시 아이콘으로 2014년 DJ부분 아시아 1위(Fdjlist선정), 아시아 섹시 DJ 1위(FHM선정)에 선정됐으며, 다수의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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