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힐링캠프 이문세)
이문세가 갑상선암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해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이문세는 갑상선암 수술 후 고음이 안 나온다면서 그럴 때 조금식 무너지는 것 같다 전했다.
김제동은 이문세의 갑상선암 재발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었고, 이문세는 그때 기분이 싸해지더라면서 공연이 남았다는 걱정을 했는데 직업병이었던 것 같다 말했다. 이문세는 바로 눈 앞에서 관객들을 돌려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 마음이 찢어지더라면서 이번에도 암 재발에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할 상황에 난감했다 말했다.
이문세는 암수술을 공연 전에 할지 후에 할지를 판단하고 싶었다 말했고, 의사는 공연 전까지는 약으로 치료하고 끝나자마자 수수을 해야 할 상황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결국 공연을 다 마치고 수술대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두 번의 수술을 마치고 현재 갑상선을 떼어냈기 때문에 기능 발휘를 못 한다 말했다. 각종 호르몬의 발란스를 잡아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평생 약을 먹어 보충을 해야 하는 상황.
이문세는 제일 힘든 점이 아침에 힘드니까 일어나고 싶지 않다면서 계속 쳐져 있을 수만은 없으니 수도 없이 매일 자신과 싸운다면서 지면 결국 침대에서 두 세 시간을 더 잔다 말했다. 이문세는 전화나 문자 다 귀찮다면서 이를 악물고 이기면 무조건 나와 운동을 한다 전했다.
그러나 차를 타고 산에 가기까지가 정말 힘들다 말했고, 이경규는 오늘 아침은 어쨌는지 물었다. 이문세는 정신적인게 큰지 벌떡 일어났다면서 마스크팩까지 했다며 이경규에게 이번 새 음반에 노래 한곡을 바치고 싶다 전했다.
이문세는 ‘자장가’ 를 이경규같이 지친 사람들을 위해 부르고 싶다 말하면서 자장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경규는 이문세의 노래에 감동했다. 이어 이경규는 이문세에게 수술 후 목소리에 이상이 없었는지 물었고, 이문세는 자기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인데 고음에서 어느 음은 안 나온다 밝혔다.
이문세는 ‘아.. 끝났나’ 생각했다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때는 소리가 나온다 말해 그럴 때 조금씩 무너진다 전했고, 관객들이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에 뺄 수도 없다 밝혔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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