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Q 어닝시즌 우려, 신흥국 비중확대 계기 될 것

입력 2015-04-14 11:29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


1Q 어닝시즌 본격 시작, 예상치 오히려 증가
미니 유동성 랠리로 계속 증시가 상승하려면 실적이 확인돼야 한다. 한국의 1/4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상향 조정되고 있다. 그동안 실적시즌 일주일 전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는데 올해 1/4분기는 오히려 금액이 증가했다. 유가는 하락했고 평균환율은 상승했다. 또한 기업의 비용은 하락했고 전체적인 제품 가격은 좋아지는 모습이기 때문에 기업 실적에 대한 부분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유동성 랠리에서 실적 장세로 가는 중간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순이익 컨센서스 `최소치 증가` 주목
실적은 2015년 분기 실적에 대한 추정치의 평균치로 판단한다. 평균치가 실적시즌이 다가왔는데 상승하면 이번에 실적이 예상 실적보다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예상치의 최소치가 점차적으로 올라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美 1Q 어닝시즌 우려 확대
미국은 분기별로 보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5.8%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있다. 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조정 혹은 차익실현 시 전 세계적으로 동조화될 것인지 또는 차별화될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번 주 주요 IT기업과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산업재, 에너지보다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美 1Q 어닝시즌 우려, 신흥국 비중확대 계기될 것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업종들의 실적이 좋은 모습이다. 1/4분기뿐만 아니라 2/4분기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다. 반면에 자동차, 조선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이는 환율에 대한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IT는 삼성전자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평균환율이 올라가는 효과와 함께 마케팅 절감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는 원/달러 환율에 대한 이익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팔기 때문에 유로화 등이 하락했던 부분이 이익에서 상쇄됐다. 다른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가 한국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1Q 실적 유망 업종
유동성 랠리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갈 때는 기존에 있던 주도주들이 압축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실적도 1/4분기, 2/4분기까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기존의 주도주 IT, 증권, 건설, 헬스케어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주도주와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에너지, 통신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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