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umbrella trust' 규제…오늘 상해지수 얼마나 떨어지나?

입력 2015-04-20 08:51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작년 4년 만에 2,000~2,400 박스권 탈피
작년 8월 이후 중국 증시가 3~4개월 만에 50% 상승했다. 짧은 시간에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1월 중국의 3개 증권사에 대한 신용규제로 7% 급락했었다. 이후 중국 증시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에 대해 지난 주말 장이 끝나고 경기부양과 함께 수급규제 정책이 나왔다. 이는 증시적인 측면에서 최대 관심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 작년 7.4%, 목표성장률 16년만 하회
우산신탁과 같은 규제가 나온 것은 중국의 성장률이 갈수록 하락하기 때문이다. 작년 성장률 7.4%로 목표성장률을 16년 만에 하회했다. 1/4분기 성장률이 7%대면 올해 목표성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주말에 증시에 대한 규제책과 함께 펀더멘탈 측면에서 경기를 부양하는 양면적인 정책이 나온 것이다.

Q > 주가, 실물경기 실상 반영하는 얼굴
중국은 생애주기로 친다면 청년 후반기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것이 적절한 것이다. 중국이 작년에 목표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1/4분기 성장률이 중요한데 올해 양회대회에서 설정했던 7%와 동일해서 경기에 대한 우려로 이번에 부양 조치가 나온 것이다.

Q > 고성장보다 위안화 국제화 과제 주력
펀더멘탈 측면에서 경제발전 단계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성장이라는 측면과 국제적으로 위상을 증대하는 위안화 국제화 측면이 맞물려서 지금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 국제화를 통해 경제 위상에 맞는 국제적 신뢰를 얻는 것도 주가가 상승했던 배경이다.

Q > 추가 경기부양, 증시과열 억제책 발표
시중은행 지준율을 1%p 빅스텝으로 인하했다. 지난주 신용거래 규제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올려야 하는데 중국 기업들의 자국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신규주식발행 공급이 적은 상태기 때문에 주식을 공급하려면 차입 공매도 부분에 대해 확대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신용거래 규제로 수요를 줄이면 수요와 공급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서 주식이 완만하게 상승하게 하면 건전한 주식 발전이 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나온 것이다.

Q > 위상제고, 중국 증시 영향력 증대
우산신탁은 레버리지 신용거래의 일환으로 주가의 변동성을 크게 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그리스 문제가 있지만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1월의 악몽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전일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내려서 완충시키는 모습이었다.

Q > 경제성장률 7% 내외, 작년보다 낮아
지금부터는 정책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가 추세적으로 완만하게 올라가더라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회주의 국가는 규제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 관점에 따라 중국 증시를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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