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설, 中배우 '황효명' 이미 알았다? SM 숨기는 이유는?

입력 2015-04-23 07:27   수정 2015-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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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엑소 탈퇴설, 中배우 `황효명` 이미 알았다? SM 숨기는 이유는?



`타오 엑소 탈퇴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배우 황효명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2일 황효명은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하이생소묵`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타오가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하이생소묵` 언론시사회 도중 기기 결함으로 영화상영이 중단되자 황효명이 무대로 나와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쿠리우왕은 23일 타오의 탈퇴를 언급한 황효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엑소 타오의 탈퇴를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황효명은 "사실 전에 기사를(타오 탈퇴 관련) 보고 타오에게 진위여부를 물은 적이 있다. 그때는 타오가 거짓이라고 답했었다. 그런데 오늘 타오가 내게 `오늘 성명을 발표할 것 같다`며 알고 있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황효명과 타오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출신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이 발언이 신빙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한편 지난 22일 타오의 부친이 웨이보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의 부친과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SM 측은 23일 오전 1시께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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