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약세 전환, 달러화 강세 재개되나

입력 2015-05-21 10:56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위원


美 4월 FOMC회의록 공개, 시장 반응은
3월에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많은 위원들이 동의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 위원들만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외환시장에서는 3월 FOMC 회의의 강달러가 수출에 우려된다는 발언을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내용을 보면 강달러에 따른 수출 부진이 생각보다 크고 오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는 강세, 유로는 약세, 엔화는 더 약세의 모습을 보였다. ECB가 다시 완화적인 통화정책 의지를 표명하고 전일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에 유로화가 더 약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강세 재개되나
2분기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지표들로 달러가 강세로 전환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판단된다. 최근의 달러 강세는 미국 쪽 재료보다는 ECB가 통화완화 의지를 밝히고 일종의 구두개입을 하면서 유로가 다시 약해진 것의 반사이익으로 볼 수 있다. 당분간 달러화는 변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의 금리인상을 감안하면 하단은 단단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 추가 절상 가능성은
지금 레벨에 대해서 일본 당국자들도 괜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의 무역수지는 원전가동 중단 이후 계속 적자였는데 최근 흑자로 반전됐기 때문에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를 제한하고 있다. 엔/달러의 하방이 단단한 것은 일본의 해외투자 흐름이 작년 4월 이후 가파르게 진행됐고 미국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가 엔화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 `펀더멘탈 따라 차별화`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는 신흥국에 대해 불리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화부채를 갖고 있는 나라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달러 강세는 신흥국의 많은 지표들을 약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버냉키쇼크 이후 시장이 대비했기 때문에 영향력은 과거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 결국 펀더멘탈이 중요하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안 좋은 나라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원/달러 환율 전망
국내 수출 부진으로 외환당국의 역할이 확대되고 엔/달러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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