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절친 신동엽, 사회 못봐서 안타까워 해"

입력 2015-06-02 14:32  


▲ 안재욱 "절친 신동엽, 사회 못봐서 안타까워 해"(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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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절친 신동엽, 사회 못봐서 안타까워 해"


배우 안재욱이 개그맨 신동엽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11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안재욱은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안재욱은 신동엽이 사회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신동엽 씨가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엽의 결혼식에서는 안재욱이 사회를 맡았다.

이어 안재욱은 "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가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불후의 명곡` 녹화가 잡혀 있어서 사회를 보지 못하게 돼 무척 안타까워하더라"면서 "모범적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 이휘재가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재욱은 "뮤지컬 배우 친구들이 많다 보니 다들 축가에 대해 궁금해 하더라. 내가 준비한 영상과 프러포즈할 때 불러줬던 음악을 축가로 준비했고,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 주례는 평상시에 존경하고 학창시절부터 믿고 따랐던 박상원이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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