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해피투게더’ 광희, 활발한 예능출연...‘무도’ 효과?

입력 2015-07-03 07:11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합류 이후 활발한 예능활동을 펼치고 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특집으로 광희와 배우 이덕화, 박준규, 개그맨 이홍렬, 방송인 허수경이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주방장으로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감칠맛 나는 음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조세호가 “‘무한도전’ 새 멤버로 발탁되고 광희가 변한 것 같다”라며 “원래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사이였는데 오늘 오랜만에 만나니 ‘형, 안녕하세요’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광희는 “보는 눈이 많아졌다. 그래서 팔찌도 안 하고 나왔다”라며 “의심병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MC 박미선이 “이제 임시완, 박형식을 누르는 거냐. 회사 대우가 달라졌냐”고 묻자, 광희는 "달라졌다. 차가 바뀌었다. 임시완, 박형식 차가 먼저 있었는데 사실 좀 섭섭하더라. 내가 초반 그룹을 위해 많이 활동했는데 내 차는 왜 없나 싶었다. 근데 이 바닥이 이런 데구나 싶었다. 내가 잘되지 않으면 이 세상이 그렇구나 싶었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식스맨 되자마자 회사에서 차가 불편하냐고 물어보더라.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니 차가 진짜 나왔더라. 다른 애들은 뚜껑 달린 차였는데 난 뚜껑이 안 달린 차였다. 소속사에게 항의했더니 매니저가 ‘유재석 형이 뚜껑이 없는데 네가 있으면 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광희는 “매니저가 유재석 형처럼 살라며 백화점도 가지말라고 했다”라며 “라미네이트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재석이형처럼”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광희는 유재석을 롤모델로 꼽으며 “외모까지 닮고 싶어 수술을 생각한 적도 있다”며 “유재석의 포용력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광희는 “임시완의 조언으로 ‘무한도전-식스맨’에 발탁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완이가 ‘나도 예능에 나가봤는데 잘 안 되더라’고 말한 적이 있다. ‘너도 여기저기 하지 말고 한자리에 가만히 있어’라고 조언해줬다"고 고백했다.

광희는 “시완이의 충고 덕분에 결국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발탁되는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면서 “아직 직접 말은 못했지만 고맙다”고 덧붙였다.

데뷔초반 거침없는 성형고백으로 이름을 알린 광희는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성형돌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다음 예능대세로 입지를 굳히는 듯 했으나 한계는 있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을 갈고 닦아서 일까. 어느덧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막내자리를 꿰차더니 질타를 쏟아내던 네티즌들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은 광희를 꽤 이끌어주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예능선배들의 조언과 관심 아래 치열한 예능세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순항중인 광희가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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