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엑셈‥기술력+M&A로 도약!

박정윤 선임기자

입력 2015-07-14 10:19   수정 2015-07-15 08:55

[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박정윤 기자 나와있습니다. 박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시스템 성능관리, IT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엑셈(대표이사 조종암/205100)입니다. 2001년 설립된 엑셈은 지난달 26일 교보위드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했고, 액면가는 100원, 자본금 27억6천만원, 부채비율은 40%, 현금성 자산은 200억원 정도, 지분구성은 조종암 대표가 51.7%, 주요주주 19.9%, 교보위드를 포함한 기타주주가 27.3%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앵커-2]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좀 생소한데요,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신다면?

[기자-2]
엑셈은 기업의 IT시스템에서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데이터베이스와 웹어플리케이션서버(WAS)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고 문제점 해결을 도와주는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회사입니다.
인터넷뱅킹이나 전자상거래를 할 때, 사용자가 인터넷상에서의 거래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IT인프라스트럭쳐) 사용자의 화면에 결과를 뿌려줍니다.
다시 말해, 인터넷 화면에 데이터베이스(D/B)에 있는 내 자료를 띄우기 위해서는 받드시 중간 단계인 미들웨어(이것을 WAS, 웹애플리케이션시스템)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엔진이 데이터베이스와 웹애플리케이션 서버입니다.
그러니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자는 인터넷에서 뱅킹도 못하고 쇼핑도 안되는 등 결과를 보는 것이 어렵게 되죠. 오류가 나거나 아주 늦게 화면이 나온다면 해당 기업은 영업상의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것을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앵커-3]
엑셈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3]
엑셈은 D/B 분야 성능관리 제품은 ‘맥스게이지’, 지난 한 해 전체 매출의 58%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 수준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WAS)웹어플리케이션서버와 D/B간의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인터맥스라는 소프트웨어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 엔드-투-엔드(END-TO-END), 즉 사용자기 인터넷 웹에서 D/B까지 전구간을 문제점과 성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업그러레이드해서 해외에 나갈 예정입니다.
주요 고객은 대기업들이며, 29개국 450개의 고객사, 4000여대의 서버에 엑셈의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사용자관점에서 빠른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전세계 반도체 공장에 표준이 돼 있을 정도입니다.
엑셈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답게 기술집약적인 회사이며, 회사 이름이 Expert Empire(전문가 제국)로 전문가 제국을 꿈꾸는 있으며 앞의 두글자를 따서 EXEM(엑셈)으로 정할 정도입니다. 직원 111명중에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50%가 넘습니다.
여기서 회사 CEO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소프트웨어는 기술자인 사람이 만듭니다. 저희 회사는 기술자의 비전을 위해서 기술의 지식화라는 입장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왔습니다. 그 실천의 결과가 14권의 기술서적이 있고요 그런 기술서적을 통해서 제품이 혁신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저희 회사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는 그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앵커-4]
미국과 중국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언제쯤 가시화 될 것인지요?

[기자-4]
중국 지사가 설립된지는 10여년이 되고요, 미국도 지사가 있습니다. 엑셈은 보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우선 중국 합작법인을 올해안에 설립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회사 CEO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중국합작법인은 올해말까지 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요 중국합작법인을 세울려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품에 대한) 세일즈가 굉장히 중국에선 중요하고 제품은 나름대로 해외에서 사업을 할 정도의 여러 가지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합작회사를 준비중이고요, 합작회사는 3년이나 5년안에 중국 자본시장에 상장하는게 목표고 1~2년안에 매출 50억에서 100억원 돌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진행하고 있어요”

[앵커-5]
소프트웨어 회사이다보니 매출 볼륨이 작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M&A에 대한 이야기도 있던데?

[기자-5]
네, 그렇습니다. 엑셈은 M&A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회사가 진실하느냐와 시너지 효과를 얼마만큼 낼수 있는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한두개 업체를 대상으로 협상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CEO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m&A는 저희가 사실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 전부터 계속적으로 생각해 왓던 부분이고요 상장을 하면서 저희도 어느정도 자본을 확보햇기 때문에 지금 본격적으로 진행중이고 저희가 두회사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한 회사하고는 조기에 좀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저희 제품과 그쪽 회사제품과 연합이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도 시너지가 있어서 빨리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6]
올해와 내년 실적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기자-6]
지난해 매출 161억원, 영업익 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은 충분히 넘어설 것 같고요, 영업익도 60~70억원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내년에는 매출 250억원, 영업익 80억원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회사 CEO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
“올해 매출은 저희가 200억원 충분히 넘길 것 같고요 추세가 그렇게 매출이 확대되는 이유가 저희가 2년정도 해외사업을 목표로 해가지고 제품을 강화한 것이 국내 매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동남아쪽에서 기술검증인 poc 단계를 거친 기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내년에는 특히 해외매출, 특히 동남아쪽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초 예상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앵커-7]
지금까지 엑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정윤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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