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참석 자격 조건은?…시민들 '분노'

입력 2015-09-03 10:20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기념 열병식에 일반 서민들은 철저히 소외돼 있어 `그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열병식 행사를 주관하는 중국 국무원은 오늘 행사장에 수만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병식 참관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신원조사를 거쳐 선발이 이뤄졌으며, 관련 특별 소조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참관단 선발 기준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어 일반 서민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외국 참관단을 제외한 중국 국내 선발은 고위관리와 국유기업 간부급 인사, 군부대 인사와 그 가족들 중심으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추측만 무성하다.

삼성과 현대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체에서도 열병식 참관 초청을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는 상황이다.

베이징 주재 각국 대사관도 열병식에 참석하는 수뇌부를 위한 공식 수행단 외에는 참관대상에서 역시 배제돼있다.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서는 일반 서민들은 접근이 불가능한 잔치라며 집에서 TV를 보는 것으로 족하다는 한탄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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