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마을 유재석-하하, 진심 어린 눈물 通해…시청률은? '무한상승'

입력 2015-09-06 10:36  


우토로 마을 유재석 (사진=방송화면캡처)

우토로 마을 유재석-하하, 진심 어린 눈물 通해…시청률은? `무한상승`


무한도전 우토로 마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시청률 1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1.8%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9.6%)과 SBS `질주본능 더 레이서`(3.1%)를 크게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우토로 마을을 방문한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일본 우토로 마을 1세대 강경남 할머니를 찾아뵜다. 유재석과 하하가 만난 강경남 할머니는 징용에 끌려간 아버지와 오빠를 찾기 위해 8살 때 엄마와 함께 우토로 마을에 오게 됐다.

하하와 유재석은 우토로 마을에 강경남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고국의 음식을 정성껏 대접했고, 할머니의 고향인 경남 사천시 용현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깜짝 선물했다.

이에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하하, 유재석 역시 끝내 눈물을 훔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할머니와 짧은 만남 후 이별하는 순간, 유재석과 하하는 참아온 눈물을 결국 터트리며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 왔습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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