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 김상혁, ‘리얼극장’서 심경고백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고 싶었다”

입력 2015-10-14 00:00  


리얼극장 김상혁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10년 전 음주뺑소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상혁은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상처가 깊어진 10년’ 편에 출연해 어머니 배수연 씨와 함께 7박8일 라오스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사건 이후 호감이 적대감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면서 과거의 잘못을 후회했다.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당시 발언에 대해 “겁이 났다. 술을 마시긴 했는데 음주운전 단속에 걸릴 정도의 수치는 아니었다는 뜻으로 말을 했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싶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상혁은 또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이 됐다”라며 “내가 열심히 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좀 `나는 예전과 다른 존재구나` 많이 느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아울러 “연예인으로서 욕먹고 힘든 게 나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도 나를 보면서 걱정이 많고 힘들 거라는 걸 이제야 좀 느끼는 것 같다”며 가족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05년 음주운전과 뺑소니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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