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새정치연합과 연대 없다" 단언…참여 대상은 누구?

입력 2015-12-22 00:00  


안철수 신당 창당, "새정치연합과 연대 없다" 단언…참여 대상은 누구?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2월초까지 독자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와 세상을 바꾸라는 국민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채 실망을 안겨드렸고, 국민과 새정치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내년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하고 가급적 설 전인 2월초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창당 로드맵을 제시한 뒤 이번주부터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당실무준비단 가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정치연합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연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혁신을 거부한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신당 참여 대상과 관련, "당내외에서 연락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연락 드려야 될 분들도 계시다는 점만 말씀드리겠다"며 "참여 여부에 대해선 확정이 되면 말씀드리겠다.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하고 계신 분들, 현 야당에 대해서 문제 인식 갖고 계신 분들이 오히려 국민들 절대 대다수라고 보고 있다. 그분들께 적극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으로 좋은 분들 소개시켜 드려서 꼭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창당, "새정치연합과 연대 없다" 단언…참여 대상은 누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