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를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입력 2016-02-22 16:45  


[손화민 기자]쉽게 해결하기도, 말하기도 힘든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가 두려워지는 `코골이` 고민이다.

흔히 남성, 고령층만 코를 곤다는 편견을 가지기 쉽지만, 코골이는 사실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또한 평소에 코골이가 없던 사람이라 해도 몸이 심하게 피로하거나 호흡기 질환을 앓을 때는 코를 골기도 한다. 하지만 만성적인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이나 고질적인 자세 불량 등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나타나는 코골이 증세 때문에 가장 괴로운 것은 당사자겠지만, 옆에서 자는 가족의 괴로움도 만만치 않다. 코를 고는 남편이나 아내 때문에 배우자가 잠을 이루지 못해 결국 `각방`을 쓰게 되거나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까지도 흔하다. 이렇게 심각한 지경까지 가면 코를 막고 자 보거나 올바로 눕지 않고 모로만 누워 자기를 시도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지만, 코골이를 뿌리뽑기란 쉽지가 않다.

기능성 베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가누다`에서는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수단으로 적절한 베개 사용을 꼽는다. 가누다 관계자는 "대부분 코골이가 심해지는 원인은 머리의 위치가 올바르지 못해 기도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모로 누워 있을 때는 상대적으로 기도 확보가 용이해서 코를 덜 고는데, 똑바로 누웠을 때도 목 뒤를 탄탄히 받치면서 뒤통수가 아래로 살짝 떨어지는 자세를 취해 주면 즉각적으로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누다의 `3D 골드라벨 CV4`는 잘못된 수면 습관을 올바르게 유도하여 교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기능성 아이템이다. 머리를 누이는 부분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까지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이중코어인서트로 견고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상부경추의 지지력이 뛰어나며 목덜미선을 따라 위치한 돌기로 자연스러운 압박에 의한 지압효과로 쉽게 뭉치는 목과 어깨 부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른 자세는 코골이를 줄이고 뭉친 근육의 이완은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더욱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적절한 베개 사용과 함께 가습기 사용도 권유할 만하다. 코와 목구멍은 건조할 때 더 막히고, 이에 따라 코골이도 심해지기 쉽기 때문에 지나치게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나치게 강한 가습기 사용은 집안을 습하게 만들기 때문에 습도계를 두고 적정 실내습도 50% 근방을 유지하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다. 가습기만으로는 코와 목이 건조하다면 스프레이형 식염수 등으로 잠들기 전 코와 목을 세정해 깨끗하게 하면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

베개와 습도 조절과 함께 극심한 코골이 환자를 위해 사용해볼 만한 것으로 `마우스피스`도 있다. 보통 치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마우스피스는 개인의 구강 모양에 맞춰 제작하며, 보통 밤에만 끼고 자는 방식이다. 턱을 살짝 나오게 해 기도를 인위적으로 열리게 하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져,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코골이의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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