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기획전 '류혜영을 보라' 깜짝 방문…"친정에 온 기분"

입력 2016-03-23 10:49   수정 2016-03-23 10:50




배우 류혜영이 자신의 단편영화를 모은 기획전 `류혜영을 보라`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류혜영은 22일 오후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 기획전 `류혜영을 보라`에 깜짝 등장했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 류혜영은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한 류혜영은 상영 직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다른 때보다 훨씬 긴장되지만 정말 기분 좋다.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가득 자리를 메워주신 관객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는 KT&G 상상마당의 `단편 상상극장` 3월의 테마로 배우 류혜영을 선정, `류혜영을 보라`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기획전이다. 3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배우 류혜영이 출연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해 왔다.


더욱이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 `여고생이다`(2007), `곰이 나에게`(2009), `너와 나의 거리, 1미터`(2011), `졸업여행`(2012) 등 단편영화 4편은 류혜영 본인이 직접 관객들에게 추천한 출연작들로 구성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고, 해당 GV는 일찍이 매진을 기록해 류혜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간 독립영화에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류혜영은 기획전에 참석해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출연작들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달아 내가 나오는 영화들을 보니 부끄러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시나리오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지, 무엇보다 마음이 잘 맞는 감독님과의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며 "언젠가 판타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류혜영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차기작 등 팬들의 애정이 묻어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류혜영은 "이렇게 자리해주시고 멋진 질문들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기를 바란다"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관객들에게 전하는 인사로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초, 인기리에 방영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했으며, `나의 독재자`, `그놈이다`, KBS 드라마 `스파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한편 최근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하며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류혜영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해어화`에 출연했다. 또한 27일에는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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