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대본 여신 등극…자체발광 대본열공샷

입력 2016-03-31 07:29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대본 여신에 등극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 역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김소연의 대본열공 모습이 포착됐다.

김소연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부터 남편의 불륜에 상처받아 흑화한 모습까지 극중 봉해령의 폭 넓은 감정을 디테일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자동 감정이입을 부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촬영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대본을 공부하는 김소연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김소연은 ‘따로 또 같이’ 대본을 보고 있다. 우선 김소연의 대본 연습 파트너는 상대 배우인 이상우. 극중 ‘봉지커플’로 아련 케미를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대본을 나눠 보며 다음 촬영 장면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자동으로 광대 승천 미소가 새어 나온다.

또한 김소연은 이동윤 PD와 함께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기도 한다. 김소연과 이동윤 PD는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초집중 모드로 대본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봉해령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본을 보는 것마저 화보 속 한 장면 같은 김소연의 심쿵 비주얼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김소연의 손에 딱 붙은 듯한 대본은 얼마나 본 것인지 너덜너덜해진 모습이다. 가만히 있어도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김소연의 미모에 연기열정까지 더해져 매력지수를 높인다. 이에 ‘가화만사성’ 스태프는 김소연에게 ‘대본여신’이라는 특급 별명을 선사했다는 후문.

김소연 대본여신 비하인드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갓소연과 갓동윤이 만나니 명장면 일색이네~ 이번 주에는 어떤 장면이 나올지 기대돼!”, “김소연이 빨리 친정으로 돌아가서 시어머니에게 한 방 날려주길”, “김소연 너무 아름답다 대본 보는 것도 우아해”, “김소연 이상우 봉지커플은 현장에서도 케미가 좋네”, “김소연 이상우 넘나 다정한 것”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봉해령(김소연 분)과 한미순(김지호 분)의 속 시원한 반격을 기대케 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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