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나무를 심는 친환경 생활 습관, 'FSC 인증마크' 확인해 손쉽게 환경보호 실천

입력 2016-04-05 14:26  



벌목하는 만큼 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FSC 인증` 제품 사용, 친환경을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
유기농 우유 무균팩o프리미엄 화장지o친환경 매장인테리어 등 생활 전반에서 `FSC 인증`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어

매년 4월, 지구의 달이 되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막상 환경 보호를 실천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고민이 되고,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려 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럴 땐 보다 환경에 이로운 친환경 인증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하는 것도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다.

FSC 인증은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무분별한 벌채로 삼림이 훼손되고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세계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부여한다. 벌목하는 만큼 나무를 심어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고 생산뿐 아니라 유통, 가공 등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제품만 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인증. 때문에 FSC 인증마크가 붙은 친환경 제품을 사는 것만으로도 산림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셈이다.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브랜드 `상하목장`은 자사의 유기농 우유o가공유 무균팩 패키지를 전량 FSC 인증 제품으로 교체했다. 유기농 우유를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패키지에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 좋다`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있다.

무균팩에 든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가 만들어 지는 과정도 자연의 순리를 따라 모두에게 이롭다.

상하목장은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분뇨가 유기농 퇴비가 되고 이 퇴비가 다시 목초의 자양분이 되는 유기적인 순환고리인 `오가닉 서클`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인공적이거나 화학적인 것을 배제한 유기농 퇴비 그대로가 다음 단계를 위해 쓰여지는 선순환 고리가 생성돼 환경 오염으로 이어질 염려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깨끗한나라`는 최근 FSC인증을 받은 펄프를 사용한 프리미엄 화장지 브랜드 `촉앤감(촉&감)`을 론칭했다. 가족의 건강과 위생, 안전에 관심이 많아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존 제품보다 더 도톰하고 더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FSC 인증 펄프를 사용해 원료부터 환경을 생각했으며,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을 위해 새로 신설한 전용설비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감축해 설계, 환경 보호에 더욱 힘쓰고 있다.

영국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은 최근 명동점을 리뉴얼, 부티크 매장으로 새단장해 오픈 하면서 목재 인테리어 및 악세서리 제품으로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 하는 FSC 인증마크를 획득한 목재만을 사용했다.

또한 매장의 저효율 전등을 제거하고 훨씬 적은 전력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LED 조명으로 교체해 최대 25%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착한 매장`으로 거듭났다. 고객은 물론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매장 인테리어로 구성됐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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