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마녀보감’ 특별출연 대본 인증샷…스웨그 넘치는 왕으로 변신

입력 2016-05-19 08:13  



배우 이다윗이 `마녀보감` 특별출연을 인증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다윗의 마녀보감 대본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윗은 극 중 조선의 왕인 `명종`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다윗은 마녀보감의 대본을 손에 든 채 화려한 왕의 의복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개구쟁이 같은 표정과 함께 개성이 듬뿍 묻어나는 스웨그있는 포즈를 취한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과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지게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그리고 그런 마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조선판 엄친아 풍연(곽시양)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로 피 끓는 ‘청춘’ 허준과 함께 비밀을 풀어나가는 ‘풍연’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키며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다윗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과거의 발단이 되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 `명종` 역을 맡아 특별출연했다.극중 `명종`은 조선 제 13대의 왕으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지만 어머니인 대비 윤 씨에게 정권을 빼앗긴 후, 궁에서 허수아비처럼 사는 인물. 결국 무능함 때문에 왕후인 중전도 지키지 못하고 자식들도 지켜내지 못한 비운의 존재다.

이다윗은 ‘마녀보감’ 첫 회부터 극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쥔 키플레이어로 활약, 마녀 서리(김새론)의 생존에 여지를 남기며 사건의 시작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다윗은 영화 스플릿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마녀보감’ 제작진의 특별출연 제의를 흔쾌히 승낙하며 연기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현장관계자는 “늦은 시간에 진행되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다윗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억압받는 허수아비 왕 캐릭터에 훌륭하게 몰입해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어떤 캐릭터라도 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이다윗답게 표정, 목소리, 말투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연기가 돋보였다. 사건의 중심인 `명종`으로 완벽 변신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4회까지 활약할 이다윗의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구가의서’ ‘대풍수’ ‘일지매’ 영화 ‘고지전’ ‘최종병기 활’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연기력을 입증한 이다윗이 `마녀보감`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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