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께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 본류에 목수 황모(47)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황씨는 같은날 동료 3명과 함께 사고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마치고 몸을 씻다가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3시간 가량이 지난 오후 6시 35분께 실종 지점과 50m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황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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