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4989] 모두투어리츠 정상만 대표 “글로벌 호텔리츠로 도약할 것”

입력 2016-08-26 17:28  



방송일시 : 8월 25일(목) 밤 8시 30분
진행 : 원상필 앵커
출연 : 정상만 모두투어리츠 대표
캐스터 : 유정인

Q. 회사 소개

모두투어는 1989년 설립된 국내 2위의의 상장 여행사(매출액 1,822억원)이며 소매여행사인 자유투어가 자회사로 있습니다. 여행사는 여행상품을 만들 때 항공권 확보와 호텔확보가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죠. 이 두 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여행상품을 만들 수가 없는 거죠. 그 중에서 호텔에 투자하기 위해 리츠회사를 만든 겁니다. 모두투어가 가령 300억원을 가지면 약 2개의 비즈니스호텔을 건설할 수가 있는데 상장이 되면 15% 정도의 지분으로 15~20개의 호텔을 운영할 수가 있는 겁니다. 호텔업은 소유가 목적이 아니라 위탁운영과 브랜드확장이 업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인터콘티넨탈호텔의 경우 2016년 현재 5,070개 75만실을 운영 중인데 소유가 8개밖에 안됩니다. 글로벌 주요 운영사가 소유한 호텔은 거의 1%에 그칩니다. 즉 호텔의 소유는 자산가 또는 리츠나 펀드 같은 간접투자기구가 투자하고 운영은 여행사나 전문운영사가 운영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입니다

Q. 수익모델

리츠는 기본적으로 앵커라고 하는 대주주가 발기설립하고 상장요건을 충족시키면 주식공모를 통해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한 후 수익을 올려 다수의 투자자에게 이익을 배당을 주는 대표적인 부동산투자상품입니다. 일종의 부동산뮤추얼펀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저흰 신탁형 펀드와 달리 주식회사형으로 주주들의 의견개진이 가능하고 상장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투자상품입니다. 세계적인 리츠들은 주된 투자상품이 있습니다. 호텔리츠, 병원리츠, 물류리츠, 주거리츠, 리테일리츠등 스폰서 즉 대주주의 업종 시너지에 따라 리츠를 설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오피스 위주에서 물류 호텔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스폰서인 대주주 역할이 중요한 금산복합상품입니다.

Q. 호텔리츠 소개

모두투어는 여행사로서 호텔에 투자하는 리츠를 만든겁니다. 국내 비즈니스호텔과 국외 리조트 및 비즈니스호텔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배당해주는 호텔에 특화된 리츠입니다. 호텔리츠는 오피스 임대에 비하여 미분양 등 위험이 적고, 사기전에 임차인을 사전에 테핑하고 일반적으로 매입 후 운영시간까지 기간이 짧습니다. 따라서 무수익 자산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개발의 위험성이 적고 관광산업과 그 성장을 같이 하는 리츠입니다. 또한 2012년 케이탑리츠 상장이후 4년만의 상장이라서 시장의 관심도 많은 것 같습니다.

Q. 앵커리츠 소개

세계적인 리츠는 대주주로 참여하는 스폰서, 즉 앵커가 주된 역할을 합니다. 앵커투자자가 최대주주가 되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전반에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앵커가 누구냐에 따라 리츠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토부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2016년 2월 『리츠경쟁력 제고방안』과 7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부동산서비스산업육성방안』을 발표했는데 그 핵심은 앵커리츠 육성과 상장활성화입니다. 모두투어는 상장회사로서 여행업에서 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호텔브랜드와 다르게 여행상품을 통해 그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그 효과는 여타 인터콘티넨탈이나 메리어트 브랜드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향후 모두투어의 든든한 지원과 송객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진출할 생각입니다.



Q. 관련 산업 업황

먼저 호텔에 주로 오는 손님이 외국인이니 외국인 입국동향이 중요합니다. 2015년 외래관광객이 메르스 영향 때문에 1,320만명이 왔습니다. 전년대비 7%가 줄었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20%가 늘어난 1,600만명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반기 810만명이 와서 외래관광객입국이 두자리수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외투자를 위해서는 국민해외관광객도 중요합니다. 해외국민관광객 즉 아웃바운드는 작년 사상 최대를 기록한 1,930만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 1,000만명을 넘어서 2,3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시장은 수요가 받쳐주니 좋다고 봐야죠.

호텔업은 이와 같은 외래관광객의 증가로 호텔시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서울의 호텔은 특급호텔비중이 절반이 넘습니다. 과거 일본인 위주의 시장에서 이제는 중국인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100불이하의 3성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가호텔은 50%인데 실제 이용률은 20%로 남아도는 형편이고, 중저가호텔 이용률은 전체호텔의 50%를 넘어서는데 반대로 그 비중은 30%밖에 안됩니다.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결국 고가호텔은 남아돌고 중저가 호텔은 부족한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상태입니다.

Q. 실적규모

다른 나라는 한꺼번에 수 십개 호텔을 유동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금문제 등으로 현물출자나 유동화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근 차근 적정한 호텔을 매입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설립 2년 반 만에 3개 호텔 자산 7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3%대 이상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계획된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4~5%대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2개의 호텔을 상장이후 매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상장 일정

8월 24일부로 증권신고서가 수리되었고 9월 1일부터 양일간 청약을 하게 됩니다. 기관수요예측이 없습니다. 따라서 청약 시 일반 및 기관투자자가 구분없이 청약을 하게되어 일반청약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인 공모자금은 계획 중인 2개의 호텔투자에 사용됩니다. 현재 검토 중인 서울과 부산지역호텔매입에 쓰일 겁니다.

Q. 향후 비전

모두투어리츠가 여행업을 바탕으로 대형상장리츠에 도전하겠습니다. 모두투어의 여행객 송객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이 내 자산 5,000억원 호텔 객실 수 3,000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유명한 호텔리츠인 애스콧리츠가 있습니다. 도시국가임에도 전 세계 13개국 37개 도시 1만실을 보유한 3조 4천억원을 보유한 리츠입니다. 애스콧 리츠처럼 전 세계에 진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츠가 되고 싶습니다. 경제규모에 비해 우리나라의 호텔산업과 리츠산업은 열악합니다. 우리나라의 리츠와 호텔산업발전을 위해서 혼신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상장하게 될 경우, 상장 리츠 중 유일한 호텔 리츠로서, 오피스와 같은 부동산과 개발을 주로 취급하는 타 상장 리츠와 달리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특화된 리츠로서 자기매김을 할 생각입니다. 국내 관광 산업은 반드시 성장하며, 호텔 산업 또한 선진국과 격차가 있는 만큼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장외주식 4989`는 장외주식 플랫폼, 와우스타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전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박선림 과장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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