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현대상선·산은 임원 회동··한진해운 후속조치 논의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9-01 09:52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현대상선과 산업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합니다.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약화에 물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현대상선과 산업은행 담당 임원을 만나 해운 운송과 물류 부문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한진해운 영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과다하게 오른 운임도 적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인수하는 과정과 그 범위에 대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현대상선 측에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하고 과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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