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핏빛 기운 감지한 이지은, '고려 광종' 정체 알았다

입력 2016-09-20 08:25   수정 2016-09-20 08:28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광종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회에서는 기우제를 마친 4황자 왕소(이준기 분)에게서 광종의 모습을 발견하는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한국사를 어렴풋이 기억해내며 황자들 중 `피의 군주` 4대 왕 광종은 누가 될 것인지 그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수는 자신의 화장기술로 왕소의 상처를 가리고 당당하게 기우제를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그의 당당한 모습을 바라보던 해수는 그의 차갑고 냉철한 눈빛에 흠칫 놀랐다. 그를 에워싼 핏빛 기운을 감지한 해수는 훗날 광종이 될 인물이 바로 왕소였음을 깨닫고 흠칫 놀라 온 몸이 굳어버렸다.

왕소가 기우제를 올리자 오랜 가뭄 끝에 장대같은 비가 쏟아졌고 황실은 물론 백성들은 단비에 기뻐했으나, 해수만은 웃지 못했다.

과연 해수가 왕소의 미래를 제대로 맞춘 것일지, 또 어떤 생각으로 왕소를 대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9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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