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들어 전달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1.7로 전달보다 0.1p 소폭 하락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관점이 비관적 관점보다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가계의 소비지출전망이 107로 전달보다 1p 개선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반면 현재경기판단(-2p)과 향후 경기전망(-2p), 취업기회전망(-3p)은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기대하는 물가상승률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1%p 높아진 2.5%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1년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3.7%)과 집세(42.2%), 농축수산물(33.3%)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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