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완치하려면 이갈이 여부를 주목하라

입력 2016-10-19 17:33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편두통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47만 9천명에서 2015년에는 50만 5천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를 조이는 통증이 나타나다가, 뒤통수와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눈 주변이 아프고 구토와 어지럼증, 이명증까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편두통 환자는 갈수록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다.

신경차단술 권위자로 치과의사경력 21년의 류지헌 루이빈치과 원장은 "최근 진통제를 먹어도 낫지 않는 편두통, 뒷목과 어깨가 돌덩이처럼 굳고 결려서 병원을 찾는 10~30대가 크게 늘고 있다. 소리와 빛에 예민한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편두통 환자들은 병원 MRI, CT 검사를 해도 머리 속의 이상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조언을 듣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트레스에 따른 뇌반응인 이갈이, 이악물기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인불명의 편두통/두통의 근본원인치료로 각광받는 치료가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이다. 비절개/비수술/비약물의 임상11년 검증된 시술로, 온몸으로 통증신호를 퍼뜨리는 통증유발점을 턱근육의 메인신경 차단으로 10분만에 치료하는 최신시술법이다. 근육손상을 최소화한 시술법으로 통증과 부기가 적고, 마우스피스까지 당일맞춤하기 때문에 병원을 다시 찾는 번거로움도 없다. 치료후에는 항생제를 먹지 않아도 되는 감염염증 위험이 없는 건강치료여서 수유부, 노약자, 약복용이 힘든 경우에도 적합하다.

시술은 양쪽 턱 모두 하며, 신경탐색기를 이용해 아래 턱근육(교근하부)의 메인신경만 탐색하여 차단한다. 이 신경이 이갈이 명령을 턱근육에 전달하는 통로이자,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을 만드는 문제성 신경이다. 치료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신경차단술은 인간이 느끼는 최대의 스트레스인 통증을 즉시 경감시키는 특징적인 치료법으로, 보톡스내성이 생긴 사람은 물론, 진통제와 우울증약,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 약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만성통증 질환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치료법이다.

실제로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고질적인 편두통을 앓고 있는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이갈이, 이악물기를한다. 하지만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뇌작용이기 때문에 인지가 어렵고, 소리없는 무음 이갈이가 많기 때문에 옆사람도 알아채기가 어렵다. 때문에 편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오랜 동안 고통을 받아도 원인치료가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통증에 시달리면 통증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신체 여러 곳에 이상증상이 생기면서 정신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만성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머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뒷목과 어깨, 등, 허리, 골반, 팔다리까지 저리고 쑤시는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또 기억력 감퇴, 심한 감정변화로 불안짜증우울,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어눌해짐, 혀가 따끔거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집중력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치아와 턱을 움직일 때 관절에서 딱, 툭, 지지직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크게 벌릴 수 없는 개구장애, 입을 여닫을 때 턱이 덜컹거리거나 지그재그로 휘어지는 증상, 치아마모가 심한 증상, 혀 가장자리에 이빨 자국이 선명하고 입안 볼점막에 흰색 실선이 선명한 경우라면 조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신경차단술 전문병원인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견딜만한 통증이라는 이유로 질환을 방치했다가는 안면비대칭, 썩소 등의 외모변화와 함께 참기 어려운 통증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진통제나 신경안정제는 치료가 아니라 일시적인 완화제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약물내성이 생기면 꼭 필요한 순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또다른 이상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편두통, 또 MRI, CT를 찍어도 원인미상인 통증이 있다면 아픈턱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근원적인 원인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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