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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스크 버틴 반도체, 빅사이클 계속된다

최경식 기자  ks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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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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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발 사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의 호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국내외 반도체 업종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반도체 업종의 현황과 전망을 최경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중국발 악재 등 대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일 강세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주.

삼성전자가 이틀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고, 원익IPS와 로체시스템, 테스 등 반도체 장비주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들의 동반 강세는 무엇보다 그간 반도체 업종의 발목을 잡아왔던 업황 정점 논란이 해소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점도 아닌데 정점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논리가 사실 굉장히 빈약했었다. 가격 많이 올랐다고 정점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참 무의미한 게 비수기에 가격이 왜 오를까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D램은 연간 기준으로 공급 부족이고 낸드도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메모리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고. 아직은 고점을 논할 때가 아니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성장도 반도체주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기보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교수

"4차 산업이란 것이 제조업과 IT가 결합된 산업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제조업이 자동화되고 그 자동화를 위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주가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의 호황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앞으로 10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이와 관련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이익 개선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시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위원

"결국 국내 기업들에겐 중국 변수가 가장 큰 관심사다. 중국 당국은 2025년까지 17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자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수록, 사드 보복이라는 외풍에도 굳건했던 현지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이전보다 입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과거와 달리 앞으로 빠르게 전개될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구도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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