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대란' 직격탄…2월 닭고기 생산가 48% 폭등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3-20 06:00  



구제역과 AI 여파로 축산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닭고기는 전달보다 48.2%나 급등했다. 서해안을 타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대량의 육계가 선제적 살처분을 당한 결과다.

구제역으로 쇠고기 값도 전달보다 4.8% 올랐다.

최근 축산물 가격인상이 계속되면서 1년 전에 비해 축산물 생산자물가가 크게 뛴 상태다. 1년 전에 비해 닭고기는 37.4%, 돼지고기는 15.8%, 오리고기는 32.5% 높아졌고, 육계 살처분으로 품귀현상을 빚은 달걀 가격 역시 90.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축산물가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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