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국내 수입 없었다?..정부, 판매 중단 조치 해제

입력 2017-03-22 08:21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유통과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브라질 축산물 부정 유통업체인 BRF의 닭고기가 한국에 수출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21개 작업장에서 생산된 닭발, 닭고기 등이 홍콩 등 30여 개국에 수출됐지만 한국에는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유통 판매 중단 조치는 해제했지만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국내 유통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거검사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는 이날 전국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대부분 판매 중단된 제품은 치킨, 닭꼬치 등 즉석 메뉴나 닭가슴살 통조림 등 가공육이다. 교촌, BBQ, BHC, 굽네, 네네치킨 등 프렌차이즈 치킨 브랜드는 순살 메뉴까지 모두 국내산 닭고기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씨유(CU) 등 편의점 업체들은 도시락 및 김밥류, 버거 등 제품 중에서 원재료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들어간 경우에 대해 발주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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