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 어떤 병? '초기 증상 비특이적..조기발견 쉽지 않아'

입력 2017-04-09 17:14  


배우 김영애가 9일 췌장암 투병 중 향년 66세로 별세하면서 췌장암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췌장암은 매년 국내에서만 5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해 그중 7~8%만 생존하며, 매일 15명의 신규 환자가 나타나고 매일 14명이 사망한다는 분석도 있다.
사망률이 90%가 넘는 이유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김영애 역시 2012년 황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췌장암의 증상은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일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에 속한다.
한편 김영애 소속사에 따르면,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영애는 2016년 겨울 건강이 악화돼 서울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9일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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