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이은하, 외모 변했지만 멋진 무대…‘가창력 여전’

입력 2017-08-08 10:26  



‘척추 전방 전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수 이은하가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이은하는 7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 1526회에 출연해 히트곡 ‘밤차’를 부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데뷔 44년차 가수 이은하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객석을 달궜다. 희귀병으로 인해 다소 체중이 늘었지만 여전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이은하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대에서 춤을 추다 부상을 당한 뒤, 척추에 이상이 생겼다고. 이로 인해 이은하는 체중이 크게 늘면서 전성기 시절 외모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허리의 아래쪽 부위(하부 요추)에서 많이 발생되며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고 설명하며, "내 얼굴을 내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약은 늘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먹기도 늘 먹는다"며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있는데도 계속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은하는 수술 없이 본인의 의지로 병을 견디며 근육을 발달시키는 힘든 선택을 해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받고 있다.


이은하 희귀병 투병(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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