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조카 써니 "삼촌이 큰 회사 하신다"는 말에 이경규 '깜짝'

입력 2017-08-31 00:36   수정 2017-08-31 13:30



이수만을 삼촌으로 둔 소녀시대 써니가 `낙하산 논란`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30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 이경규가 소녀시대 유리, 써니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에서 한 끼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고모부의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 분을 만났고, 이에 이경규는 써니에게 "너희 고모부는 뭐하시냐"고 물었다.

써니는 "삼촌은 회사 하신다. 큰 회사"라고 답했고, 강호동이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경규는 "아 수만이형!"이라며 경악하며 써니에게 인사를 꾸벅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써니와 이경규는 한 끼 미션이 끝나는 시각인 오후 8시 정각에 극적으로 한 집안에 입성했다.

써니와 이경규가 들어간 가정은 필리핀계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와 딸이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외출을 하고 나온 부부는 간단하게 짜장 라면을 끓였다.

대화 도중 다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이 써니의 작은 아버지라는 주제가 나오자 이들 부부는 “낙하산인가?”라고 의문을 가졌고, 써니는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10년 지나니까 상관없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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