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 경제 진단을 내놓아 오늘 미국 증시 상승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삽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에서 단연 화제가 됐던 인물은 워런 버핏이었는데요. 워런 버핏이 최근 다시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까?
- 버핏, ‘가치투자 전설-오마하의 현인’ 알려져
- 12년 미국증시 거품 논쟁, 빌 그로스 이겨
-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 낙관론 베팅
- 작년 3Q까지 부진, 4Q 이후 한순간 만회
- 17년 버크세 해셔웨이 주총, 성황리 열려
월가에서 워런 버핏을 얼마나 주목하는 가는 매년 열리는 버크세 해셔웨이에 워런 버핏과의 점심값이 얼마나 갖고 평가하지 않습니까?
- 버핏과의 점심값, 전년도 실적에 따라 좌우
- 금융위기 직전, ‘값’보다 ‘만나는 자체’ 중요
- 만나는 사람, 그 누구보다 실적 많이 내
- 금융위기 이후, 실적부진으로 점심값 추락
- 올해 점심값, 우리 돈으로 30억원 내외 회복
2분기 성장률이 3%를 기록한 상황에서 미국경제 진단을 내놓아 월가에서는 트럼프와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2Q 성장률 3%, 트럼프 대통령 자화자찬
- 워런 버핏, 올해 성장률 3% 달성 힘들어
- 작년 대선 과정,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
- 월가, 옐런 이어 트럼프와 갈등 본격 우려
- 증시, 금리인상 우려 낮아져 3대 지수 상승
버핏도 이런 점을 중시해 트럼프와의 갈등설을 무마시키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왜 월가에서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것입니까?
- 트럼프 대통령, 백인 우호 인종차별 발언
- 유대인계 기업인과 금융인 정면으로 비판
- 트럼프 대통령, AMC와 SPF 폐지로 맞대응
- 버핏은 소로스, 로저스, 버그와 함께 유대인
- 월가, 버핏 부인에도 화제 거리로 좋은 소재
증시에서도 3대 지수 간 명암이 버핏이 주도하고 있다고 월가에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버핏,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
- 나스닥보다 다우와 S&P 상장종목 선호
- IBM과 GE 매도, 작년 이후 애플 매입
- 애플 주식 매입 이후 ‘버핏 전략 죽었다’
- 최근 버핏 전략, ‘snow ball effect’ 결과 주목
주식 종목별로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만 버핏의 투자전략에 주식 이외에 다양하게 되는 것도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사우디 방문 이후 중동 정세 급변
- 해묵은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 고조
- 수니파 맹주-사우디, 시아파 맹주-이란
- 이스라엘, 사우디와 맹주, 이란과 적대관계
- 트럼프, 사우디와 동맹->이스라엘 관계 개선
국채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기피해 왔던 부동산을 투자한 것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워런 버핏, 주식 이외 부동산 투자는 기피
- 올해 주총 이후 부동산 투자에 부쩍 관심
- 금과 원유보다 부동산을 투자유망수단 추천
- 실제로 홈 캐피털, 스토어 캐피털에 투자
- 부동산 거품 논쟁, 버핏은 ‘낙관론’에 동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버핏이 주식 이외 투자수단을 다양화시키는 것은 미국 증시 앞날을 안 좋게 본다는 신호로 받아 들여도 괜찮습니까?
- 주식, 채권, 부동산 동반 상승->거품신호
- 미국 증시 앞날 관련 낙관론, 조정론 혼재
- 빌 그로스, 금융위기 이후 증시 가장 취약
- 로버트 실러, CPPE 지수 30배로 고평가
- 워런 버핏, 채권보다 여전히 주식투자 유망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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