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정화 캠페인 전개한 페브리즈, 이마트 공병 수거 캠페인도 진행 중

입력 2017-09-25 14:06  



한국 시장에 `섬유탈취제`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브랜드 한국P&G 페브리즈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사회적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함께 `해변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페브리즈의 해변 정화 캠페인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P&G의 `글로벌 해변 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행됐다. P&G 글로벌 해변 정화 캠페인은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줍는 CSR 활동으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테라사이클과 협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양사는 앞으로 매년 바다에 800만 톤 이상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 P&G, 테라사이클 임직원과 부산 지역 자원봉사자 100여 명, 부산 시민 등이 함께 모여 해변가를 비롯해 구남로 일대를 돌며 폐플라스틱 줍기에 나섰다. 이날 해운대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향후 놀이터나 정원 울타리 등 지역사회 시설로 새롭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페브리즈 관계자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줍는 작은 행동이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활동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캠페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에서 페브리즈 공병 수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페브리즈는 해변정화 캠페인뿐 아니라 전국 이마트에서 진행하는 `페브리즈 공병 수거 캠페인`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P&G는 이외에도 자사의 세계 1위 샴푸 브랜드 `헤드앤숄더`의 샴푸 용기를 제조할 때 최대 25%를 해변가에 버려진 플라스틱류를 재활용함으로써 매년 1000톤의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재활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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