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택배박스 오픈마켓 화제, 한국기업 해외직판 지원한다

입력 2017-11-28 10:18  



세계 최초의 택배박스 오픈마켓이 일본에 론칭했다. 따라서 일본 소비자들은 다양한 종류, 크기, 지역의 택배박스를 한 곳에서 비교한 뒤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한국 ㈜티쿤글로벌이 운영하는 일본 종합쇼핑몰 티쿤재팬 내에 구성됐다.

지금까지 일본 구매자들은 택배박스 전용 오픈마켓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박스를 사려면 모든 박스 사이트를 찾아 검색해야 했다. 하지만 티쿤재팬 택배박스 오픈마켓을 통해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구매자 뿐 아니라 일본, 한국 판매자들에게도 효율적인 판매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점료와 판매수수료가 무료기 때문에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히 한국 판매자의 경우, 1년에 37억 개 이상의 택배가 거래되는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 이전까지 한국 판매자가 일본에 택배박스를 팔기 위해서는 일본 내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결제·배송·환불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택배박스를 보관할 창고가 필요한데, 티쿤이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판매할 수 있다.

티쿤 관계자는 "한국에서 만드는 택배박스는 가성비가 좋아 일본에서 성공하기가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진출만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동안은 방법을 모르거나 비용 부담이 돼 일본 수출을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티쿤재팬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기 훨씬 쉬워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티쿤재팬 택배박스 사이트는 12월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세계 최초는 물론 세계 유일의 거대한 택배거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일찍 진출하면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티쿤재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쿤글로벌은 한국의 일본, 싱가폴, 인도 등 온라인 해외직판을 돕는 기업으로 그 나라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는 쇼핑몰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티쿤글로벌 일본 법인인 ㈜아도프린트가 운영을 맡은 일본 종합 쇼핑몰 티쿤재팬에는 현재 36개 한국 사이트와 2개 중국 사이트가 입점해 있다. 티쿤재팬 입점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티쿤글로벌 전화나 홈페이지, 입점 설명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티쿤재팬 입점 설명회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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