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병만, 대인기피증 고백? "'정글의 법칙' 후유증"

입력 2018-01-04 22:43  


개그맨 김병만이 오랜 정글 생활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신년 특집 `신대방 동` 편으로 개그맨 이수근과 김병만이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김병만에 "정글에서 살다가 나오면 어려운 게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병만은 "아니다. 더 불편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김병만은 사람들 만나는 게 불편하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이에 강호동은 김병만에 "그럼 정글이 더 편하냐"고 물었다.
김병만은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원주민이 더 편하다"고 고백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김병만은 집에만 있는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사람 많은 곳은 아예 안 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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