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의원 'ㅁㅊㅅㄲ' 'ㅅㄱㅂㅊ' 논란…누리꾼 '부글'

입력 2018-01-05 08:58   수정 2018-01-05 10:43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시민문자` 논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문자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시민에게 `ㅁㅊㅅㄲ` `ㅅㄱㅂㅊ`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JTBC `정치부회의`에서 역시 이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전기생화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라는 시민의 문자에 ‘ㅅㄱㅂㅊ’ `ㅁㅊㅅㄲ` 문자를 보냈다는 것.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라는 시민의 문자를 받고 ‘ㅁㅊㅅㄲ’라는 답장을 보냈고, “소상공인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일을 한다. 국민을 대표한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ㅅㄱㅂㅊ’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ㅁㅊㅅㄲ` `ㅅㄱㅂㅊ`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욕설에 가까운 발언을 두고 설마 현역 의원이 실제 문자를 보냈겠냐며 의심의 눈초리 역시 적지 않다.

누리꾼들은 `시골 비추` `세금바쳐` 등 끝말잊기까지 하며 "선풀 시상 수상했다더니(xofr****)", "역시 한국당 한국당 의원들 머리속에 국민이 어떤 존재인지 잘 보여주네 저 내용이 OOO가 아니라고 변명하겠지만 국민에 문자를 초성으로 답하는 자제가 의원에 생각을 잘 보여주는 행동이다(name****)", "초성 자음이 실검에 오르는건 처음 봄(endy****)",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수준하고는...(airr****)"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김종석 의원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의혹만 키우고 있다.

더욱이 페이스북 역시 접근 불가 상태로 변경했다.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사실을 알리기도 하고, 우리은행에서 발간한 탁상달력 사진에 인공기가 포함됐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전안법은 의류와 잡화 같은 생활용품도 전기용품과 마찬가지로 ‘공급자 적합성 확인 서류(KC 인증서)’ 취득을 의무화 하도록 한 것으로, 개정안은 29일 극적으로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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