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9센트(1.46%) 오른 배럴당 48.1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9센트(1.61%) 상승한 배럴당 49.9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달 산유국 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국제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서방의 경제제재가 해소된 후 증산에 매달려온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 것이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란이 조만간 제재 이전의 생산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다른 산유국들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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