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성폭행 사실 담긴 고소장 발견

입력 2015-03-29 21:10  


[연예팀] ‘호구의 사랑’ 유이의 성폭행 사실이 화두로 떠오른다.

3월30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15회에서 강호구(최우식)가 도도희(유이)의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호구와 도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힘들게 연애를 시작했다. 사랑에 빠진 표정과 귀여운 애교, 혀 짧은 전화 통화까지 까칠하기만 하던 도도희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사랑에 빠진 도도희와 강호구는 동요에 맞춰 흥겨운 댄스실력까지 선보여,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후배 선수이자 도도희를 성폭행한 노경우와의 조우로 인해 도도희가 크게 날카로워진 후 강호구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는 변강철(임슬옹)의 사무실에 강호구가 방문해 우연희 도도희의 고소장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도도희가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호구는 매우 당황해 했다. 

이어 변강철은 “누구보다도 강호구 너한테만은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게 도도희의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첫사랑인 강호구에게 성폭행의 아픈 상처를 숨겨 왔던 도도희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극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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