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전 남친 폭행혐의 '입건' 헤어졌다더니 클럽서 동석?…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9-23 17:07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본명 김효연·25)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형(35)씨가 지인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싸움을 한 혐의(폭행)로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친구인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파티 참석자 A씨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당시 김씨는 일행과 함께 인근의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참석자 A씨와 말싸움이 붙었으며 이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계속 시비가 이어지자 결국 A씨와 서로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 때 김씨의 지인 B씨가 싸움을 말리자 김씨는 골프채를 벽에 던진 사실도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김씨는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술에 취해서 싸움을 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김씨와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한 뒤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가운데 일부가 이 파티 자리에 김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효연도 함께 있었다고 전한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효연의 동석 사실 여부에 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월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효연을 경찰에 신고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해 결국 효연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에 누리꾼들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작가들이 원래 감정 조절 안됌”,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칠전팔기 인생 실천하는 거보소”,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술을 참 좋아하나 봐”,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헤어졌다는데 왜 같이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준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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