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양상국 결별, 결국 이대로 끝나나…천이슬 과거 발언 "화제"

입력 2014-11-29 03:23  



천이슬 양상국 결별, 결국 이대로 끝나나…천이슬 과거 발언 "화제"

공개연인 양상국(31)과 천이슬(25)이 1년 열애 끝에 결국 헤어졌다.

천이슬 측 관계자는 28일 "양상국과 최근 결별했다. 서로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열애가 공개되었고, 이후 1년 여만의 결별이다.

양상국 측 관계자는 28일 “두 사람의 활동이 각자 많아지며 자연스레 만남이 소홀해져 최근 결별했다.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면서“헤어지긴 했지만 크게 다투거나 한 게 아니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별에 앞서 한 성형외과에서 천이슬에게 제기한 소송관련을 질문하자 “천이슬씨를 둘러싼 논란이 두 사람의 결별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인기개그맨이라는 양상국의 직업 탓에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언급되는 횟수가 많았다. KBS 2TV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미모로 인기를 모은 천이슬은 양상국과의 열애로 더욱 주목받았는데 이후 천이슬은 `양상국의 연인이자 베이글녀`로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만남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공개했다.

양상국은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천이슬과의 첫만남부터 스킨쉽까지 털어놓기도 했고,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천이슬을 찾아가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다.

천이슬 또한 `인간의 조건`을 비롯해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양상국과의 일화를 밝혔다. 당시 그는 양상국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양상국은) 진짜 자신감이 넘친다"고 답하며 애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뒤로 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한편, 지난 9월 방송된 마녀사냥에 출연한 천이슬은 "전 항상 진다. 항상 지고 한 번씩 충만한 느낌이 들 때 가끔 이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천이슬은 이어 "좋아하는 스타일은 낮이밤이다. 항상 이기는 스타일이다. 양상국도 그렇다. 양상국이 방송에서는 유해 보이지만 사람들한테 하는 거랑 다르다. 둘이 있을 때는 남자답다"라고 밝혔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천이슬 양상국 결별, 결국 이렇게 됐네", "천이슬 양상국 결별, 양상국이 부러웠었는데", "천이슬 양상국 결별, 왜 헤어졌냐", "천이슬 양상국 결별, 두 분 힘내세요", "천이슬 양상국 결별, 다른 이유가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맥심캡쳐/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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