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심상찮은 채권금리…증시부담 더하나

입력 2015-05-06 13:36  

<앵커> 휴일동안 전해진 글로벌 악재에 국내 증시도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유주안 기자 LTE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최근 증시는 부담 요인이 두드러지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예상외로 급등하고 있는 것도 증시를 끌어올렸던 저금리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상 예정, 국제유가 반등 등으로 주요국 금리가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을 앞둔 미국에서는 앞으로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로 채권 금리 급등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국내 채권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지난 한달간 10.5%, 장기물은 급등폭이 더 커 5년물의 경우 17% 가량, 10년물은 20% 가량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4일 마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89%로 2%대 진입을 코앞에 둔 상황으로 채권금리 급등이 증시에 또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경기회복보다 유가 반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전망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건 더욱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주 하락폭이 큰데요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원인이겠지만, 특히 저금리에 베팅한 국내 증권사들이 채권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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