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김부선 하차, 과거 연예인 발언 눈길.."파급력 있는 연예인.. 약자 위해 싸워야"

입력 2015-05-22 14:18   수정 2015-05-22 15:21



`엄마가 보고 있다` 김부선 하차, 과거 연예인 발언 눈길.."파급력 있는 연예인.. 약자 위해 싸워야"

배우 김부선이 출연 중인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에게 부당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난방비 비리 문제로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김부선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심지어 나를 최초로 `폭행`이라는 단어로 보도해 준 방송사에도 정말 감사할 정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부선은 "연예인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서민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파급력이 있고, 많은 것을 누리는 것이 연예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억울한 사람들, 약자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김부선은 "이런 아파트에 이런 비리가 많다는 걸 11년 전부터 알렸다. 결국엔 이렇게 폭력 사건으로 인해 코미디 같은 상황이 됐다. 가슴이 아프다. 관련 자료를 전부 공개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부선의 주장에 JTBC 측은 프로그램의 재편 과정일 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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