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챔피언 못돼 가슴 아파" 눈물펑펑

입력 2016-06-28 07:58  


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했다.

아르헨티나에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안기지 못한 리오넬 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했다.

바르셀로나 메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 결승전에서 12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에 승부차기 2-4로 패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 직전 29번째 생일을 맞은 메시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모든 순간이 즐겁다"고 밝혔지만, 경기 후 "나에게 국가대표 팀은 이제 끝났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주장 완장을 벗고 벤치로 향한 메시는 다시 운동장으로 걸어나왔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곧바로 메달을 벗었다고 AP는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차례 등 총 28번이나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2005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했지만, 성인무대 데뷔 후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등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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